[날씨학개론] 서울 관측 사상 '최악의 폭우' …원인과 전망은? / YTN 사이언스

[날씨학개론] 서울 관측 사상 '최악의 폭우' …원인과 전망은? / YTN 사이언스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앵커] 기상 전문가와 함께 사상 최악의 폭우가 덮친 원인과 앞으로의 날씨에 대해서 자세하게 긴급 진단해보겠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장마가 이미 끝났다고 알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 비가 다시 길게 또 그리고 많이 오는 건가요? [인터뷰] 우리가 통상 장마라고 부르는 것은 6월 말부터 7월 상순까지 한반도 주변에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 약 한 달 정도죠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를 말하고 있죠 근데 올해는 평년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고 7월 25일에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끝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이 그때부터 우리나라로 확장해 올라왔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되었는데요 정말 이번에 매우 이례적으로 8월 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이 만들어진 겁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제 수축을 하기 시작하면서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한 건데요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찬 고기압 사이에서 만들어진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생성된 게예요 YTN 사이언스 김기봉 (kgb@ytn co kr) #폭우 #장마 #강수량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