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먼후일(시 읽어주는 남자&여자)

마음으로 전하는 디지털 문학공간 책읽남녀입니다 일상에서 힘든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많은 분들에게 드리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짧은 시간 내주셔서 들어봐 주시고 몸과 마음이 회복되셨다면 당신의 마음을 담아서 주변에 힘든 분들에게도 함께 공유해주세요 [구글 플레이 시읽남녀 검색] 구글 플레이를 통해서도 시를 읽어주는 남자&여자 앱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시읽남녀를 검색해주세요~ 하루 4번 다양한 시를 추천하는 오디오 문학 큐레이팅 앱 서비스입니다 [김소월-먼후일 작품해설] 1925년에 간행된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되었다 《못 잊어》와 마찬가지로 잊을 수 없는 사람을 애써 잊으려는 안타까움이 서린 애달픈 심정을 노래한 시이다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그 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당신이 속으로 나무라시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그래도 당신이 나무라시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먼 훗날 그 때에 잊었노라” 무척 그리다가, 그리고 ‘믿기지 않아서’ 종국에는 잊겠지만 그것은 오늘도 어제도 아니요, ‘먼 훗날’ 즉 죽은 후에나 잊게 되리라는 역설적인 표현으로 사랑의 의리(義理)를 다짐하고 있다 야속한 임을 그리는 애한(哀恨)이 담긴 시로서 1920년, 즉 그가 오산중학(五山中學)에 다닐 때 《학생계(學生界)》에 발표한 작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먼후일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