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등 美 동북부 일대 눈 폭풍 강타...백신접종 중단 / YTN

뉴욕 등 美 동북부 일대 눈 폭풍 강타...백신접종 중단 / YTN

강한 바람을 동반한 겨울 눈 폭풍이 미국 북동부 일대를 강타해 학교 수업과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이 모두 중지됐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펜실베이니아주부터 뉴잉글랜드 지역까지 북동부 여러 주에 30∼60㎝가량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절정에 달할 때는 시간당 5∼10㎝의 눈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 예보의 최대치로 눈이 내릴 경우 미 최대 도시인 뉴욕시에는 2016년 70㎝의 적설량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뉴욕주와 뉴저지주 등 폭설이 심한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공립학교 대면 수업 등을 중단시켰으며 버스와 통근 열차 운행도 종일 금지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시와 9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이번 폭풍은 장난이 아니다"며 "오후 시간당 2인치의 예상 강설이 우리의 도로에 극도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뉴욕주, 뉴저지주, 코네티컷주, 매사추세츠주 등 다수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접종 예약을 연기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