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3주기 추모화환 전달...북, 통지문 거부 / YTN
[앵커] 북한 김정일 위원장 사망 3주기를 맞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측과 현대아산 측에서 추모화환을 전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개성공단 노동규정을 일방적으로 개정한데 대한 우리 정부의 항의 전통문을 거부해 또다른 갈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를 하루 앞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대아산 현정은 회장 측이 각각 방북해 추모 메시지와 화환을 전달했습니다 양측은 모두 북한이 과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정주영 회장의 기일에 추모 화환을 보낸데 대한 답례 차원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북측 원동연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북한이 남북 대화 재개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듯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원 부위원장은 대북전단을 언급하며 "돌출 행동이 없어야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북한 총 정치국장이 방한하고) 돌아온 지 3일만에 그러한 돌출 행위가 나타나서 남북 대화가 이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큰 아쉬움을 갖고, 신뢰가 쌓이지 않으면 뭐가 되겠느냐 " 관심을 모았던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에 대해서는 날씨가 풀리는 내년 5월쯤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아산 측도 현정은 회장 명의의 조화를 보내 김정일 위원장 사망 3주기를 추도했습니다 역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