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딜' 기대 북미정상회담 장소는?…판문점 부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빅딜' 기대 북미정상회담 장소는?…판문점 부상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후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시간을 논의 중이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간 빅딜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회담 장소로 판문점 카드가 최근 급부상하는 모습입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곧 발표할 것이라면서 장소는 싱가포르가 아닌 다른 장소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이력인 리얼리티쇼 진행자 본능을 발휘할 최적의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북한과 잘 일해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북한에서 많은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몇주내에 소식을 듣게 될 것입니다 " 다양한 장소가 거론되는 가운데 민간인 출입이 제한돼 보안이 수월한 판문점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두번째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판문점이 현실적"이라며 "서울 또는 제3국 개최안도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 회담 때도 판문점을 유력 후보지로 꼽았지만 한국의 중재 역할이 지나치게 부각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막판에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양국으로부터 중재자로 공인받은 터라 이번에는 정치적 부담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판문점으로 낙점될 경우 북미정상회담 후 문 대통령이 가세해 3자 종전선언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시나리오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 초청 의사를 밝힌 만큼 워싱턴DC가 될 가능성과 함께 북미 실무 협상 장소로 언급된 오스트리아 빈 등 제3의 국가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anfour@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