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룡호 사망자 2명 안치…실종자 5명 수색 난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근룡호 사망자 2명 안치…실종자 5명 수색 난항 [앵커] 전남 완도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근룡호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을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데요 기상 여건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발견된 사망자 2명은 완도로 이송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완도 대성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이곳 장례식장에 근룡호 사망자 2명의 시신이 도착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수습된 경남 거제에 거주하는 56살 박모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26살 D모씨입니다 장례식장 입구에서 기다리던 박씨의 시신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박씨의 시신을 보자마자 오열 했습니다 바다에서는 나머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박 32척, 항공기 6대 등을 동원됐는 데요, 유실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상당수는 현재 선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파고가 높아 잠수부 투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내 수색이 계속 지연되면 근룡호를 안전해역으로 예인해 선내 진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근룡호는 지난 27일 오전 9시 5분쯤 선장과 선원 7명을 태우고 완도항을 출항했는데요 어제(28일) 오후 4시 반쯤 완도 청산도 남도 약 6km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발견 1시간 20분 뒤 현장에 도착했지만, 파고가 3m에 달해 수중 수색은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선체를 두드려 선원들의 생사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근룡호는 어제(28일) 오후 1시 16분 이후 선박 위치 신호가 끊겼지만,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해경은 길이 45m 이하의 어선은 관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완도해경전용부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