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고위급 접촉도 밤새워 계속...접점 찾을까? / YTN

2차 고위급 접촉도 밤새워 계속...접점 찾을까? / YTN

[앵커] 어제 오후 3시 반에 시작한 남북 고위급 2차 접촉이 1차 접촉과 마찬가지로 마라톤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2차 고위급 접촉이 하루를 넘겨 계속되고 있습니다 1차 접촉에서 무려 10시간 마라톤 회의를 했는데, 2차 접촉 역시 마라톤 협상이 이어지고 있어요 협상이 길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앵커] 일부 언론은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어젯밤 11시 공식 회담장이 아닌 별도 장소에서 배석자 없이 따로 만나 '비공개 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는데요 외부와 차단된 채 1 대 1 비공개 회담이 진행됐다면, 무엇을 논의하기 위해서 일까요? 어떤 의미로 해석되나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어떤 권한과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보시나요? [앵커] 회의가 길어지면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남북의 의견 차가 크다는 것을 말해주는 셈인데요 최종 협상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앵커] 2차 고위급 접촉이 시작될 시간을 즈음하여 북한 잠수함 수십 척이 기지를 이탈했고, 포병이 2배 가량 증강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북한의 이런 태도는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앵커] 이런 상황이면 협상이 결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텐데요?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된다면 향후 남북 관계 전망은? [앵커] 특히 이번 남북 대치 상황을 지켜보는 미국과 중국의 태도가 과거 천안함 사태 때와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고 하는데, 설명 좀 해주시죠? [앵커] 1차 접촉 후, 청와대 발표 내용을 보면 "남북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고 돼 있습니다 '남북 관계 발전 방안'과 '폭넓게'라는 표현이 눈에 띕니다 긍정적인 표현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가 오갔다고 가늠해 볼 수 있을까요? [앵커] 의제 범위가 포괄적이라면 이산가족 문제나 5·24 대북 제재 조치 해제도 당연히 협의했을 텐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앵커] 2차 접촉에서 양쪽이 다시 만나 입장 차이를 조율하기로 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입장 차이가 나타났을 것으로 보십니까? 이 말은 일단 어제 시작한 접촉에서는 최종 합의가 결렬됐다는 말이라고 봐도 건가요? [앵커] 이번 고위급 접촉을 먼저 제안해온 것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