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광주 임내현' 탈당 선언...김한길도 '흔들' / YTN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 북구을 출신의 임내현 의원이 잠시 뒤, 탈당 기자회견을 여는 등 야당의 탈당 도미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었던 김한길 전 공동대표 등의 탈당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야당의 텃밭인 광주가 계속 흔들리고 있군요? [기자] 잠시 뒤인 11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북구을 출신의 임내현 의원이 기자회견을 엽니다 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 의원이 탈당하게 되면, 지난 20일 김동철 의원에 이어, 광주지역 탈당 의원이 2명으로 늘게 됩니다 무소속 천정배, 박주선 의원을 포함해 광주지역 8명 의원 중 절반이 무소속이 되는 건데요 그나마 남은 장병완, 박혜자, 권은희 의원 등도 탈당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서 광주발 탈당 도미노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의 주역이었던 김한길 전 공동대표의 탈당설까지 흘러나오는 등 곳곳에 빨간불이 켜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당 내홍이 깊어지자, 문재인 대표는 오늘 아침회의에서 탈당과 분열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자신은 자신은 자리를 지키는 데 미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혁신과 통합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도 어제 '공천제도 특별위원회'의 공식 출범으로 당내 갈등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 회의 직전 김무성 대표가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절대 당내 분열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지만, 첫 회의부터 친박과 비박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경쟁력이 뛰어난 후보에 한 해, 경선을 치르지 않는 단수 추천 방안을 두고 앞으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각 당 내부의 문제가 복잡해서일까요, 임시국회는 계속 헛바퀴를 돌고 있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오늘 교문위와 산자위, 환노위의 법안 심사소위가 열립니다 쟁점법안인 기간제법과 파견법 그리고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을 다룰 예정인데요 성과가 기대되는 건 교문위입니다 이른바 '시간강사법'이라고 불리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학 시간강사의 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