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오늘 탈당 예정"…요동치는 호남

"임내현 오늘 탈당 예정"…요동치는 호남 [앵커] 광주지역 현역의 '탈당 도미노'가 가시권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광주 초선인 임내현 의원이 새정치연합을 공식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정치연합 텃밭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보도에 강영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초선인 임내현 의원이 오늘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의원은 그동안 탈당 쪽에 무게를 두고 거취를 고심해왔습니다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김동철 의원에 이어 두 번째 광주 현역 탈당입니다 신당을 추진 중인 천정배, 박주선 의원까지 포함해 광주 지역구 의원 8명 중 절반이 무소속 게다가 장병완, 박혜자, 권은희 등 3명의 초선의원도 탈당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텃밭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는 겁니다 탈당파 의원 두 자릿수 진입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안철수 신당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경우 호남 전체로 탈당 행렬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호남을 중심으로 한 탈당 원심력이 작용하고 있지만 안철수 신당의 1차 성패를 가를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20명인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채우려면 수도권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필요한 상황 탈당 임박설이 나오는 김한길 전 대표에게 시선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훈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