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경찰 수사에 피해보상 목소리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호날두 노쇼' 경찰 수사에 피해보상 목소리도 [앵커] 경찰이 일명 '호날두 노쇼'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오늘(1일)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사무실 앞에선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들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유벤투스의 방한 경기를 주최한 더페스타의 서울 강남구 입주 건물 앞 호날두 사태 소송카페의 법률지원단이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방문에 나섰습니다 [김민기 / 호날두사태 소송카페 법률지원단장] "호날두 45분 출전이라는 약속에 호날두가 나오는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입장권을 구매하였고…" 지난달 29일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더페스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계약 내용을 공개하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성진 / 호날두 사태 소송카페지기] "계약서에 과연 어떻게 계약이 돼 있고 그게 이행이 제대로 됐는지, 안됐으면 안 된 사람한테 최종적으로 책임을 물으면 되겠죠 " 더페스타 측은 조만간 유벤투스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유벤투스 측이 사과 의사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피해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유벤투스와 호날두, 더페스타를 사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와 함께 더페스타 측에 출석 요구 등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법률지원단 측은 소송인들을 추가로 모집해 추후 대규모 2차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