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른 '벚꽃엔딩' 주말 나들이객 북적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벚꽃이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4년 만에 열린 봄꽃 축제장을 찾는 발길과 함께 부산 벚꽃 명소마다 마지막 벚꽃을 보려는 상춘객들로 종일 붐볐습니다 박재한기자입니다 ========================================= 낙동제방을 따라 벚꽃길이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대저수문부터 명지시장까지 이르는 12km, 30리 길에 2천5백여 그루의 벚나무가 꽃터널을 이루었습니다 벚꽃 개화 후 절정기를 맞은 낙동제방에는 꽃비가 흩날 리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올해 부산에서는 102년 만에 가장 빠른 지난 3월 19일 벚꽃이 폈습니다 벚꽃 명소를 찾은 나들이객들은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봄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린땅/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는 벚꽃이 없는데 그래서 여기 한국에 오니 너무 예뻐서 너무 평화로워요 기분이 좋아요 김상민/부산 북구 기분 좋죠 마스크 벗고 돌아다니니까 날씨도 좋고 걷기도 좋아서 기분 좋게 다니고 있어요 코로나로 중단됐던 봄꽃 축제도 4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사흘간 열린 강서 낙동강30리벚꽃축제는 대저 유채단지의 노란 유채까지 어우러져 강서구청 추산 2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김지홍, 김로운/부산 부산진구 오랜만에 사람답게 사는거 같아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아이 랑 갈데고 없고 그랬는데 오랜만에 축제하는거 같아서 자주 이런 축제를 하면 좋을것 같아요 같은 기간 강서체육공원 광장에서는 대저토마토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토마토 무료시식 행사와 판매장 등이 마련돼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민병존/대저농협산지유통센터 소장 저보다 고객들이 더 많이 아시더라고요 간척지다 보니 토질 상 짠맛이 난다고 해서 짭짤이라고 이야기 많이 해요 짠맛 , 단맛, 신맛이라고 해서 3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짭짤이 라고 자체가 유명한 그런 맛이 납니다 {부산 5일~6일 사이 비소식, 건조특보 해제될듯} 부산기상청은 4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다가 5일부터 6일까지 비가 예상되면서 건조특보도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 tv 뉴스 박재한입니다 #부산남구_부산강서구_부산서구_사하구_수영구_북구_사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