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물주는 삼합회?…국제수사 협조 요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버닝썬 물주는 삼합회?…국제수사 협조 요청 [앵커] 마약류 유통과 성범죄, 경찰유착 꼬리에 꼬리를 문 버닝썬 의혹은 그야말로 거대한 복마전을 연상케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제형사기구 인터폴을 통해 관련 국가들에도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버닝썬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경찰은 최근 이 클럽의 장부에서 수상한 자금흐름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버닝썬에 거액을 투자한 '린사모'라고 불리는 대만인 투자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대만 투자자는 버닝썬 초기 운영자금 24억 5천만원 중 10억 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린사모를 포함한 중국계 투자자들이 국제범죄조직 삼합회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삼합회는 홍콩과 대만에 거점을 둔 중화권 최대 범죄 조직으로, 최근 홍콩 등에서 가상화폐 상장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인터폴을 통해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관련 국가들에 수사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 중국공안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다만 구체적 사실관계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만의 한 주간지는 베일에 싸인 린사모의 남편이 대만 중부 타이중의 도박계 거물인 위궈주라는 인물이며, 린사모는 실제로는 '위사모'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