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올해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 1℃ 상승" / YTN 사이언스
세계기상기구, WMO는 올해가 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면서 전 세계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도 상승하는 상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MO는 보고서에서 지난 2011년부터 5년 동안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같은 기상 이변이 자주 발생하면서 올해가 가장 더운 기간으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지표면 온도도 지난 1961년부터 30년 동안의 평균 기온, 섭씨 14도보다 0 73도 높아졌으며, 해수면 높이도 지난 1993년 인공위성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셸 자로 WMO 사무총장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기록적으로 높아졌고, 바다 표면 온도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며, 올해 평균 기온이 19세기 후반 20년 기간보다 섭씨 1도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자로 총장은 또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세계 여러 곳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달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