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해킹 의혹' 대치 장기화 / YTN
■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앵커] 국정원 해킹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현안보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야의 시각차는 여전히 큽니다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해킹 의혹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오픈프라이머리 등 다음 총선을 향한 정치권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여야 원내대변인들과 함께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유의동 원내대변인,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두 분 원내대변인, 매주 목요일 이 시간에 시청자 여러분께 함께 이야기 나눌 텐데요 국정원 해킹 의혹, 벌써 국민들에게 피로도가 왔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여당에서는 국정원장의 해명으로 의혹을 완전히 해명했다 그런 반면에 야당은 셀프 면죄부를 준 것일뿐이다 믿어만 달라고 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여당에서는 완전히 해소가 된 겁니까? [인터뷰] 이번 사건의 출발을 보면 이탈리아에 있는 해킹팀이라는 업체의 전산망이 국제적인 해커들한테 뚫리면서 회사가 갖고 있던 자료들이 노출이 되면서 문제가 시작됐거든요 그 회사와 거래를 하고 있던 35개국 90여 개 이상의 정보기관들 수사기관들 속에 우리나라 국정원이 포함되어 있었던 게 논란의 시작인데 문제는 과연 그 제품을 이용해서 국정원이 내국인을 사찰을 했느냐의 문제인데 지금 야당의 입장을 보면 일단 국정원은 그 제품을 이용해서 민간인 사찰을 했다라고 단정을 짓고 문제를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해명을 해도 그 해명 속에서 또 다른 의혹을 들춰내려고 노력을 하게 되고 어떠한 구체적인 정황도 없이 계속 이러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조금 전에 앵커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국민들의 피로감이라는 게 계속 증대되고 있는 거고 어제 저희 새누리당의 원내대표가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갈택이어라고 연못의 물을 다 말려서 물고기를 잡는다 그러니까 이게 실체도 없는 물고기를 찾기 위해서 안보라는 연못을 말려가는 게 아닌가 그런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여당에서는 그냥 아예 야당에서 처음부터 뭔가 잘못한 것이 있다고 단정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