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 2시간 20분 격론...참석자 주장 분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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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앵커] 어제 새누리당에서는 최고위원회의가 두 번 열렸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주제로 열린 것도 이례적인데요 하루에 두 번 한 경우도 극히 예외적인 일입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성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경전만은 팽팽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의견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먼저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이정현 최고위원, 단연 친박계 의원들의 입장이고요 "시간을 줘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을동 최고위원과, 비박계 원유철 정책위의장의 입장이었습니다 "명예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김무성 대표의 말인데요 파국을 막기 위해서, 유 원내대표가 명예회복을 하면서 '퇴로'를 찾도록 해야한다는 인식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잘 경청했고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고민하겠다"는 말, 사퇴 거부 의사를 나타낸 걸까요 이런 가운데 오늘 유승민 원내대표는 평소와 다름 없이 원내 업무를 지휘했습니다 버티기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꼬일 대로 꼬여버렸고 출구전략도 보이지 않는 새누리당 내분 사태, 과연 어떻게 정리될지 오늘의 시사멘토와 계속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표님, 유승민 원내대표가 어떻게 해야 돼요? 만일 대표님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인터뷰] 글쎄요 그것은 생각을 안 해 봤는데요 그런데 이런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원내대표가 결정적으로 좌우간 국회 운영에 잘못이 있었다 그러니 정부 여당의 입장에서는 이것을 용납할 수 없다 이렇게 된 경우냐 그렇지 않으면 청와대가 싫어하니까 그만둬야 되느냐 이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을 해 봐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부각된 것은 청와대가 싫어하니까 그만 둔다, 이것입니다 그러면 청와대에서는 왜 싫어하느냐 지난번 공무원연금법하고 국회법을 연계시켜서 통과시켰다는 거예요 그러면 청와대에서는 공무원연금법을 통과시키지 못하더라도 국회법과 연계해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그렇게 했다 이것입니다 그러니까 당청 조율도 거부하고, 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