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교 2곳 신설 본격화ㅣMBC충북NEWS
[앵커] 청주의 도시개발 지역 두 곳에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신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오랜 시간 난항을 겪었던 솔밭2초 신설이 올해는 교육부 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 충청북도교육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부터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벽을 넘지 못해 좌절된 청주 가칭 솔밭2초 신설이 올해 재추진됩니다 (투명CG) 지난 2011년 대농지구에 개교한 솔밭초는 전교생이 646명에서 올해 1793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수요는 컸지만 가장 큰 문제는 청주시 소유의 솔밭2초 부지가 감정가 340억 원에 달하는 너무 비싼 땅이라는 것 최근 도교육청과 청주시는 공시지가 243억여 원으로 가격을 맞췄고, 내덕동 부지를 맞교환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교육부가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해 안심할 순 없지만, 올 9월 교육부 심사를 받고 2023년 개교를 목표한다는 도교육청 의지가 강합니다 [이재란/충청북도교육청 행정과 학생배치팀장] 이재란/충청북도교육청 행정과 학생배치팀장 "3월부터 계속 지금 청주시청하고 협의는 하고 있거든요 정기심사가 9월에 있고요 이제 수시가 12월에 있는데 저희는 이제 9월에 가려고 지금 만반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 다 " (투명CG) 빠르게 개발이 진행 중인 청주 서현지구 일대, 확정된 곳만 4천6백여 세대로 역시 초등학교 신설 요구가 높습니다 교육당국은 과거 교동초와 중앙초 사례를 따라 현재 전교생 281명인 가경초를 이전하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전국적으로 취학아동 수가 줄면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기 위한 선결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하은주/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 학생배치팀장] 교육부에서는 반경 2km 내에 있는 작은 학교를 이전 재배치하는 것을 중앙투자심사 자료에 담 아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반경 2km 내에) 총 9개의 학교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학생 수 가 적고, 앞으로도 계속 감소될 것으로 보이는 가경초등학교를 " 도교육청은 오는 2023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인근 학교로 옮겨가야 할 가경초 학부모의 60% 이상 동의가 있어야 일정대로 추진이 가능합니다 한편, 올해는 교육부의 12월 수시 심사도 예정돼 있어,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신설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