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北 7차 노동당 대회...관전 포인트는?. / YTN
■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 부형욱 / 국방연구원 국방전략연구실장 [앵커] 북한의 제7차 노동당대회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집권 5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를 선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노동당 대회 주요 관전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부형욱 국방대학원 전략연구실장,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다음 달 6일이죠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가 열리는데요 지금 평양은 봉쇄가 됐고요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결혼식, 장례식까지 금지가 되는 이런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인터뷰] 신년사에서 올해 초 신년사에서 김정은이 얘기한 것 중 주요한 포인트가 자강력 제일주의,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것의 뒷배경은 북한 주민들이 외부세상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자신들은 점점 삶이 고달파지는데 외부는 굉장히 빠르게 돌아가고 옆에 중국만 봐도 삶의 질이 굉장히 높아지는 것을 보고 중국제가 좋고, 이런 환상이 있죠 그래서 자강력, 자기 것, 이것을 중요시하는데 이런 풍조를 북한 지도부가 굉장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신년사에서 그것을 강조할 정도였으니까 그런 분위기가 있는데 집단탈북이 일어났지 않습니까 이런 집단 탈북이라는 것은 굉장히 드문 케이스라는 말이죠 이것을 기획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건 부모, 자식간에도 탈북 같은 중차대한 의사결정할 때는 막판에 서로 마음을 바꾸고 이런 경우가 있고 서로 고발을 하고 이런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은 굉장히 김정은 체제에 있어서 지금 잔치를 하려고 하는데 김정은의 새로운 시대를 열려고 하는데 굉장히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거든요 그래서 최근까지만 해도 북한의 급변상황이라는 것은 난망하다, 이런 분위기가 꽤 있었어요, 외국 학자들 사이에서도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이게 아니란 말이죠 중산층 이상의 성분이 좋은 그런 사람들이 탈북을 했다는 것은 김정은 체제에 대한 겉으로는 견고해 보이고 강력해 보이지만 통제도 강력한데 내부적으로 뭔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단 말이죠 [앵커] 민심 이탈에 대한 자강력을 더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다는 말씀이신데요 지금 집단 탈북 얘기도 하셨지만 주민들 불만이 쌓여갈 수밖에 없는 이런 체제에서 지금 어느 정도 그 불만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