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1월 22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철교 재개통
[96년 안전문제로 철거됐던 당산철교 내일 재개통] MBC 뉴스 1999 11 21 ● 앵커: 지난 96년 안전문제로 철거됐던 당산철교가 3년 만에 내일 다시 개통되어서 지하철 2호선이 완전 정상운행됩니다 신촌을 중심으로 한 서울 남서지역의 교통체증이 다소 풀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대환 기자입니다 ● 기자: 당산철교가 재시공 3년 만인 내일 새벽 5시 반 첫 열차부터 재개통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 도심을 한 바퀴 도는 지하철 2호선도 완전 정상운행에 들어가 출퇴근 시간대 평균운행간격이 현재 3분에서 2분 30초로 줄어듭니다 평상시 운행간격도 5분 30초로 단축됩니다 ● 성도현(서울시지하철공사 과장): 구조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박스형 구조로 설계돼 있고, 또 내진 1등급에도 견딜 수 있는 그런 교량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 기자: 또, 당산철교 재개통으로 당산역 주변 교통체계가 대폭 개편되고 신촌을 포함한 서울 남서지역 교통체증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당산역과 홍대 입구를 오가던 셔틀버스가 모레까지만 운행되고 양화대교 버스 전용차로가 폐지됩니다 또 부근 시내버스 6개 노선 70여 개의 노선이 재조정됩니다 MBC뉴스 김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