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신규 확진 300명대...방역 당국 "3차 유행 진행 중"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장윤미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으로나흘째 300명대를 이어가면서3차 대유행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량진 학원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현재 전국 110개 시험장에서응시자 6만여 명을 대상으로교원 임용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현황과 대책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그리고 장윤미 변호사두 분과 진단해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오늘 386명, 400명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수도권 비중이 높기는 합니다마는 어느 지역 한 군데 안심할 만한 상황은 아니에요 [장윤미] 그렇습니다 상당히 수치가 300명대로 나흘째 기록하고 있는 수치로 나왔고요 말씀하신 대로 386명인데 이 중에 사실 해외 유입 숫자가 25명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수치와 비교했을 때는 해외 유입 사례에서 확진자가 적게 나와서 사실상 400명대를 넘어섰을 수도 있었던 수치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고요 말씀하신 대로 한 70%가량인 262명 정도가 일단 수도권에서 발생하기는 했는데 전국 단위에서 산발적으로 또 발병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시는 동안 노량진 학원발 감염 확진자가 67명까지 늘었다, 이런 속보가 들어와서 이 얘기 잠시 뒤에 교수님한테 집중적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교수님, 지금 해외 유입이 오늘 25명 나왔다고 해 주셨는데 비중은 적습니다마는 미국 봤을 때 2만 명 아니고 20만 명 가까운 수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도 2000명 넘지 않습니까? 해외 유입도 조금 유의 깊게 봐야 되지 않을까요? [백순영] 최근 며칠간 거의 100명 가까운 숫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이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겨울을 맞이하면서 미국, 유럽, 일본 할 것 없이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앵커] 계절적 요인이 크군요? [백순영] 일단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겨울이라는 계절은 굉장히 취약할 수밖에 없고 예상은 했었거든요 더구나 다른 호흡기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도 호흡기계 감염병이기 때문에 겨울이 돼가면서 전염력이 더 높아지고 우리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또 다른 바이러스들과 같이 감염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은 최악으로 갈 수밖에 없고 우리나라도 여기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지금 상황이 계절적인 요인도 물론 있습니다마는 다른 여러 가지 요인들이 다 합쳐져서 최악으로 가지 않게끔 우리는 지금 막고 있고 우리는 사실 봄에는 909명, 또 8 15 집회 때는 441명이라는 환자까지 나왔습니다마는 지금 이 400명 가까이 되는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속도가 아주 매섭습니다 또 아직까지도 정점을 찍고 있지 못합니다 [앵커] 정점을 찍지 못했다면 숫자가 더 늘어날 거라고 보십니까? [백순영] 추세가 지금 현재로 계속 늘어나고 있고 늘어나는 추세가 더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위험한 것이고요 이것이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고 물론 서울, 수도권에 비해서 적기는 합니다마는 여러 군데서 하동 같은 데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데서도 나오고 있고 강원도에서도 영월이라든지 철원이라든지 이런 데서 계속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이 굉장히 우려가 되는 것이고 과연 이 상황이 통제가 될 수 있을 때까지 잡을 수 있느냐 우리가 두 번째로 8월달에 441명이지만 사실 그 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