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외지인 부산 아파트 매입 급증

[KNN 뉴스] 외지인 부산 아파트 매입 급증

{앵커:최근들어 외지인의 부산지역 아파트 매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경남, 울산에서의 인구유입이 한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국내 최대 초고층 아파트 밀집지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부산 마린시티, {수퍼:부산 마린시티/경남,울산 지역민 유입 증가} 개발 초기부터 외지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는데 최근들어 한 가지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서울 못지 않게 울산,경남 지역민들의 유입이 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수퍼:신동영/공인중개사/"직장은 경남,울산에 그대로 두시고 자녀들과 배우자의 편의와 학군을 위해서 마린시티에 이주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장거리 출퇴근을 불사하시는거죠 "} {자막CG:} 부산지역 아파트 매입자 가운데 서울출신 비중이 줄어드는 현상은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됩니다 서울 유입인구가 줄었다기보단 나머지 지역의 유입이 늘어난겁니다 {자막CG:} {StandUp} {수퍼:김건형} "외지인의 부산지역 아파트 매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9천7백건이던게 지난해엔 만2천건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이는 5개 광역시 평균의 1 4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 외지인의 주택매입 증가는 지역 주택 매매가격 상승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정민수/한국은행 부산본부 과장/"(외지인은) 기존 주민들보다 정보가 다소 부족할 수 있고 그런 여러 가지 효과때문에 (매입)가격을 더 높게 지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최근 들어 크게 높아진 부산의 주거환경 만족도 등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의 영향인만큼 외지인의 부산 선호현상은 지속될 것이란 낙관론과 함께 {수퍼:영상취재:정용수} 지역 부동산 경기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반전될 수 있다는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