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국회로 넘어간 서울양평고속도로 갈등 [양평] 딜라이브 뉴스

온전히 국회로 넘어간 서울양평고속도로 갈등 [양평] 딜라이브 뉴스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김단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22대 총선을 통해 다시 한번 여소야대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로 대표되는 여야 갈등은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여주양평선거구에선 변경안을 찬성한 김선교 전 의원이 당선됨에 따라 정치권의 흐름과 지역 여론이 다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 상황을 신승훈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VCR 】 양평군청 앞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천막농성장이 287일만에 자신 철거됐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둘러싼 갈등으로 시작된 천막농성장은 총선 기간에도 여야의 극한 대립을 상징했습니다 그런데 22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75석을 자치하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문제가 다시 한번 국회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인터뷰 】 ( 여현정 의원 / 양평군의회 ) "저희는 천막농성장은 접고 국회에서 움직이는 것들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협조하는, 국회로 공을 넘긴 것이고 국회에서는 반드시 관철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 VCR 】 이와 함께 여현정 양평군의원에 대한 제명도 법원이 취소결정을 내리면서 일단락됐습니다 이로써 적어도 양평군 내에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습니다 반면 이번 총선에서 양평군 유권자 중 55 39%가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를 지지하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간접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 김선교 / 당선인 / 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 "남양평IC가 있고 양평읍내를 들어올 수 있는 빠른 길이고, 그리고 여주시민들이 서울양평간 고속도로를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좋은 대안이기 때문에, 대안이 타당성이 있다 그리고 유권자 여러분들도 그렇게 판단한 것 같고요 " 【 VCR 】 올해 국토부가 국회에 올린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예산 123억원, 이중 절반이 삭감돼 61억원만이 배정됐습니다 최종적인 노선 확정을 위한 예산으로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여야의 협치 가능성이 낮아 실제 노선 결정은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은 3년 전인 지난 2021년 4월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강상면 #남양평 #양서면 #천막농성 #여현정 #김선교 #양평군 #뉴스 #양평군 #뉴스 ● 방송일 : 2024 04 25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sh-news@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양평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