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협약 회의' 파리서 시위대 경찰과 충돌...2백여 명 연행 / YTN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기후 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시위대 수백 명이 기후변화 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시위에 나서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해산에 나섰습니다 일부 시위대가 물병 등을 던지며 경찰과 맞섰지만 2백여 명이 경찰에 연행돼 이 가운데 170여 명이 구금됐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연쇄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에서 과격 시위를 벌인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환경운동가들은 레퓌블리크 광장에 신발 수천 켤레를 늘어놓고 행진을 금지한 프랑스 정부에 항의했습니다 또 파리 시내에 3㎞에 걸쳐 인간 띠를 이으면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호주 시드니와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등 세계 곳곳에서도 기후변화협약 타결을 촉구하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