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변화협약 파리 총회 공식 개막...'2도 상승 억제' 합의 주목 / YTN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체제를 마련할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어제 파리 르부르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각국 정상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개막 연설에서 이번 총회에 지구와 인류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협약이 타결되면 미래 세대에 평화를 보장하고 난민 숫자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상들은 개막식 시작에 앞서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 희생자 130명을 추모하는 묵념을 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교토의정서가 만료되는 2020년 이후 모든 나라에 적용될 새로운 세계 기후변화 대응 체제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합의를 끌어내느냐가 최대 관건입니다 회의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196개 당사국 대표와 국제기구를 비롯해 산업계와 시민사회 대표 등 4만여 명이 참석합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