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기후변화 총회 오늘 폐막...재정 부담 놓고 막판 진통 / YTN

UN 기후변화 총회 오늘 폐막...재정 부담 놓고 막판 진통 / YTN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폐막을 앞두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재정 지원 문제 등으로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총회 의장인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전날 밤샘 협상을 벌이는 등 논의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지구 온난화 요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비용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어떻게 분담하느냐의 문제라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아룬 자이틀레이 인도 재무장관은 개도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선진국이 개도국에 재정과 기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프라카시 자바데카르 인도 환경장관도 전날 나온 합의문 초안에 선진국들의 재정 지원 확대에 관한 내용이 없다며, 선진국들이 책임을 개도국에 떠넘기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협상 타결을 독려했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자바데카르 장관과 만나 쟁점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