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초당적 대처'...비상체제 상황 예의주시 / YTN

여야 "초당적 대처'...비상체제 상황 예의주시 / YTN

[앵커] 정치권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상황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회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면서 국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여야가 공동 합의문을 발표한 데 이어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요? [기자] 여야 모두 비상체제를 유지한 채 회담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모두 당 최고위원들과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이 국회에 머물면서 남북 고위급 접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회담이 종료되고 결과가 발표되면 논의를 거쳐, 곧바로 각 당 차원의 브리핑을 통해 회담 내용에 대한 논평과 향후 대응 방안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여야는 남북당국 간 회담 시작에 앞서 각 당 차원의 긴급회의를 열기도 했는데요 새누리당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백승주 국방차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DMZ 지뢰 도발에 대한 북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북한의 이번 대화 제의는 도발에 대한 우리의 단호한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북한이 엄중한 상황을 초래한 데 대해 결자해지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백승주 국방차관으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백 차관에게 급박한 상황으로 바쁜 와중에 국회에 보고차 방문한 데 감사하다는 말부터 건넸습니다 이후 국회 국방위 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이 백 차관에게 회담 이후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지 묻는 등 야당 지도부는 정부의 향후 대응 방침 등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구수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