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긴장 속 회담 상황 예의주시 / YTN

[앵커] 정치권도 긴장감 속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오후에 이어질 협상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여야 모두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요? [기자] 회담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여야 지도부도 지금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오후에 재개될 회담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일단 남북 간 긴장상황에서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매우 다행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여야는 또, 한목소리로 잠시 뒤부터 이어질 협상에서 합의 사항이 나와 군사적 긴장 상황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 대변인은 오랜만에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인 만큼 북측은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하고, 우리의 회담 대표들도 인내심을 가지고 이번 회담이 결실을 보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최근 고조된 군사적 긴장은 북한의 DMZ 지뢰 도발과 포사격 도발 때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장우 대변인은 오늘 회담에서 북한은 반드시 그동안의 군사 도발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실 인정과 함께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의 군사적 긴장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남북당국이 이번 회담을 역주행한 남북관계를 정상화할 절호의 기회로 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오늘 오후 4시 남북 고위급 회담 속개에 맞춰 당 대표 회의실에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회담 진행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지선[sun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