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수 병이 한국 국밥 가격. 오늘도 사냥하러 떠난다. 농산물 전량 수입하는 그린란드가 먹고 사는 방법|이누이트 족|그린란드|#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15년 4월 6일과 8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극한의 땅 그린란드에 서다 1부,3부>의 일부입니다 산과 알록달록한 집들이 한데 어우러져 알프스 못지않은 절경을 자랑하는 마을, 시시미웃 한겨울 시시미웃은 내륙과 바다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앞바다가 꽁꽁 얼어 있다 바다가 얼어붙어 옴짝달싹 하지 못한 채 한 달 이상 묶여 있는 부둣가의 어부들 바다로 나가기 위해 매일 매일 얼음과의 사투를 벌이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시시미웃 바다표범, 고래, 레드피쉬, 대구등 육해류를 망라한 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정육점을 찾아가보고, 지금은 공예 공방으로 사용되는 300년 된 고래 창고를 방문해 북극곰발톱, 사향소다리, 순록뿔 등으로 다양한 공예품을 조각하는 그린란드의 장인을 만나본다 시시미웃전통공예 연구소에서는 이누이트 족의 또 다른 전통을 엿볼 수 있다 혹독한 추위 탓에 동물 가죽으로만든 옷을 입어야했던 그들은 ‘여성의 마술’이라고 부를 정도로 옷 만드는 일을 신성하게 여긴다 바느질 기술은 곧 여성의 지위를 결정하고 많은 이들로 하여금 존경을 받게 한다 뛰어난 실력으로 자수와 뜨개질, 비즈공예 등을 만드는 공방, 그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본다 - 땅 위에 먼저 돌과 흙, 이끼를 쌓은 후에야 집을 짓는다는이누이트 족의 전통가옥 약 1000여 년에 만들어진 전통 박물관에서 이누이트 족의오래전 생활상을 엿본다 그린란드 인들은 생존을 위해 오래 전부터 개썰매로 눈 위를 달리며 순록이나 물개 등을 사냥해왔다 야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그린란드개를 다루기 위해서는 주인 역시 혹독한 훈련이필요하다 주인의 채찍 소리가 약해지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면, 개들은금세 눈치 채고 배반하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이어진 썰매 견의 역사와 살벌한생존방식을 전해 듣고 직접 개썰매 타고서 일루리삿의 명소인 아이스 피오르로 향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등재되었지만 지구 온난화로 녹아 사라질 위험에 처한 아이스 피오르의 절경을 화면에 담아내고, 일루리삿의한 가정집을 방문해 그들이 대접하는 바다표범과 고래 요리를 즐겨본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극한의 땅 그린란드에 서다 1부,3부 ✔ 방송 일자 : 2015 04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