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라 호텔서 첫 대좌…미리보는 '세기의 회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카펠라 호텔서 첫 대좌…미리보는 '세기의 회담' [앵커] 북미 정상이 다음 주 화요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습니다 회담 당일의 세부 일정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데요 김혜영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다음 주 화요일 오전 10시,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의 회담장에 마주앉습니다 역사적인 첫 회담 장소는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로 낙점됐습니다 두 정상은 짧은 환담으로 역사적인 만남을 시작해 단독, 확대회담 등 다양한 형태로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회담을 시작해 하루에 끝낼 가능성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연장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다음날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일각에선, 카펠라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해변을 두 정상이 함께 걸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 경우, 4·27 남북정상회담 도보다리 산책과 같은 색다른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해온 대로 '햄버거 오찬'을 진행하거나,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기념촬영을 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회담 결과를 어떻게 발표할 지도 관심입니다 두 정상이 비핵화와 체제보장 교환이란 빅딜에 합의한다면 공동합의문 발표 모습을 전세계에 생중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 정상 모두 파격적 스타일인 만큼 현장에서 깜짝 이벤트를 연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