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유감...야, 강력 반발 / YTN (Yes! Top News)
[앵커]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두 야당은 협치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과 제창이 무산된 것과 관련한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국가보훈처가 현행대로 합창 결정을 내리자, 새누리당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지정과 제창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아직 이틀이 남은 만큼 결정을 재고해 주길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시죠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가보훈처장에게) 전향적으로 검토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재고해 달라는 의견을 모아서 발표했습니다 ] 야당은 협치가 위태로워졌다면서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가보훈처에 재검토를 촉구한 뒤 결과에 따라 국정운영의 큰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고, 박지원 원내대표 역시 국가보훈처장 해임건의안 카드를 내세우며, 협치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찢어버리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두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가보훈처장이 (대통령 지시를) 거부한 겁니까? 아니면 지시한다고 야당 원내대표에게 이야기하고 사실은 지시하지 않은 겁니까?]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국무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해임촉구결의안을 공동 발의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앵커] 여야의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할 비상대책위원회 상견례를 열었는데요, 정진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혁신위원장, 비대위원 인선으로 큰 숙제를 하나 풀었다며, 새누리당의 구원 투수라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용태 혁신위원장 내정자, 30·40대 여성 당직자와 함께 당의 문제점과 총선 패배 이유를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해운업 구조조정 문제를 보면 근본적인 구조조정이 아니라 부실기업에 대한 생명연장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기업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