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항모 샤를드골, IS 공습 명령 책임 인수"
올랑드 "항모 샤를드골, IS 공습 명령 책임 인수" [연합뉴스20] [앵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이슬람국가 IS의 격퇴전에 나선 자국의 핵항모 '샤를 드골'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샤를 드골 호가 연합군의 공습을 조율해온 미국 항모의 임무를 넘겨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항공모함 갑판에 착륙하는 헬리콥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IS 격파를 위해 지중해에 급파된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를 찾은 것입니다 IS 공습에 참여하는 장병들을 격려한 올랑드 대통령은 샤를 드골 호가 새로운 지역으로 옮겨가 동맹국들로부터 명령 책임들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샤를 드골 호가 페르시아만으로 이동해 현지에 배치돼 공습을 조율해온 미국 항공모함의 임무를 넘겨받는다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달 파리 연쇄 테러 이후 IS와 전쟁을 선언하고 샤를 드골 호를 지중해에 전격 투입했습니다 샤를 드골 호에 함재된 38대의 전투기는 지금까지 59차례에 걸쳐 이라크 및 시리아에서 IS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IS 격퇴전에 독일도 뛰어들었습니다 독일 연방의회는 프랑스 등 국제사회의 시리아 내 IS 공습을 돕기 위한 대연정의 군사지원 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군사지원 패키지는 정찰용 전투기 토네이도 6대와 구축함, 급유기를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다음주 터키 기지로 토네이도를 보내고, 샤를 드골 호 지원을 위한 구축함도 곧 배치키로 했습니다 연합뉴스 장동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