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시급 450원 오른 6,030원
올해 5,580원보다 8 1%↑… 월급으론 126만270원 노동계, 시급 ‘1만원’ vs 경영계 ‘동결’ 주장 근로자위원 불참… “인상폭 기대에 턱없이 못미쳐 ” 내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450원오른 6,0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는 올해 5,580원보다 8 1% 오른 것으로 월급으로 환산시 126만270원입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근로자 260만명의 임금이 오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습니다 당초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했습니다 이번 인상안에는 전체 위원 27명 중 18명이 투표에 참석, 15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근로자 위원 9명은 공익안에 반발하며 전원회의에 모두 불참했습니다 노동계는 내년 인상폭이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계난을 외면한 수준이라며 비판했고 경영계 역시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의 경영난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불만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