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승절 참석 이후 신외교전략은? / YTN

中 전승절 참석 이후 신외교전략은? / YTN

■ 이호철, 인천대 정외과 교수 / 김희준, YTN 외교 전문기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한중정상회담에 이어 어제 열병식 참관까지 바쁜 일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하는 일정을 마친 후 귀국길에 오르게 되는데 중국의 전승절 참석에 우리나라 지형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호철 인천대 교수, 김희준 YTN 외교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교수님, 어제 중국 열병식 보셨죠? 가장 인상깊게 보셨던 장면이 있다고 뭘 들 수 있다고요? [인터뷰] 아무래도 톈안문 망루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의 중심에 서계시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사실 그 자리는 과거에 북쪽의 김일성 주석이 앉아있던 자리라 여러 가지로 국제 정세 변화같은 걸 상징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어제 행사 때 저희가 생중계로 보여드리면서 김희준 기자와 함께 짚어봤었는데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게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시진핑 주석의 어느 쪽에 설까, 어느 위치에 있을까, 이 부분이지 않았습니까? 정리가 좀 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에 망루에 서 있는 그런 정상들의 위치를 보면 중국측이 아주 고도로 계산된의전외교를 펼쳤다, 저는 이렇게 봤습니다 일단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 오른쪽에 자리를 하면서 전통적인 중러 혈맹관계를 과시했고요 대신 박근혜 대통령은 아주 적절히 각 행사 때마다 위치는 조금씩 바뀌었지만 항상 시진핑 주석 최측근에 자리를 했습니다 처음에 영접을 받을 때는, 사진을 찍을 때는 시 주석 오른쪽에서 사진을 촬영했고요 [앵커] 하나하나 짚어보죠 기념촬영 때는 시진핑 주석의 오른쪽에 있네요 [기자] 그리고 이후 단체사진 때는 또다시 시진핑 주석 오른쪽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리를 한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펑리위안 여사 왼쪽에 자리를 했죠 성루에서는 바로 시진핑 주석 왼쪽에서 아주 최측근에서 자리를 함께 하면서 친밀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그리고 성루에서는 굉장히 관심을 가졌던 모습인데요 시진핑 주석 바로 오른쪽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에 자리를 했는데 박근혜 대통령 옆을 보면 우즈베키스탄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