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의용 주재 긴급회의 개최…사태 파악 주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청와대, 정의용 주재 긴급회의 개최…사태 파악 주력 [앵커] 북측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던 청와대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오늘(4일)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사태 파악에 주력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청와대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상황 파악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신중한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민정 대변인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부장관, 서훈 국정원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모여 긴급회의를 열고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변인은 또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미국 측과 긴밀히 정보 공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도해오던 청와대인만큼, 자칫 남북관계가 긴장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는 일단 국방부, 합참과는 별도로 오후 중 북측의 발사체 도발에 대한 메시지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릴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긴급 회의 후에 NSC가 소집될까요?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내부 회의를 거친 뒤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를 소집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NSC 상임위는 국가안보실장과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여합니다 고위급이 참여한 논의인만큼 상임위가 열리게되면 청와대가 그만큼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다만,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일단 긴급회의를 소집한 만큼 이 자리에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와 그 의도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리는가에 따라 NSC 소집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