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해설가 하일성 자살…"사기혐의 피소 억울" 메시지

야구해설가 하일성 자살…"사기혐의 피소 억울" 메시지 [전화연결 :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오늘 아침 유명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일단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요 대신 부인에게 자신이 사기 혐의로 피소당해 억울하다, 사랑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학인됐는데요 "야구의 큰 별이 졌다" "목소리가 그립다"는 반응입니다 같은 스포츠인으로서 무척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질문 2] 하일성 씨가 최근 사기혐의로 기소됐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였나요? [질문 3] 앞서 작년에도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입건 된 적이 있었다면서요? [질문 4] 유명 해설가로 꽤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최근 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요? [질문 5] 작년 초쯤 보이스피싱 취재를 하면서 하일성씨도 피해를 당해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때도 5천만원 가량이 아쉬웠는데 저리로 쉽게 대출해준다는 말에 넘어갔었거든요 금전적으로 무척 오랜기간 쪼들렸나 보네요? [질문 6] 당시 파주에 '하일성 야구장' 건립을 추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정대로라면 작년 8월 준공이 목표였는데, 준공도 못했겠군요? [질문 7]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하일성 해설위원의 목소리는 다 기억을 할 정도로 평생을 야구에 몸바쳐 온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전무후무한 야구해설가로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까? 지금까지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