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공동성명 채택..."최고 시급성·의지로 북핵 다루기로 합의" / YTN

북핵 공동성명 채택..."최고 시급성·의지로 북핵 다루기로 합의"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성명에서 최고의 시급성과 의지를 갖고 북한 핵 문제를 다루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이 4번째 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에 마주 앉았습니다 지난해 11월 베이징 APEC 정상회의에 이어 11개월 만입니다 두 정상은 단독 회담에 이어 오찬 회담 동안 북핵과 동북아 평화, 경제 협력, 글로벌 이슈 등을 놓고 폭넓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성명에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안보리 결의의 상시적 위반이며, 북한을 결코 핵 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의지를 갖고 다루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에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외교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두 정상은 또 북이 탄도미사일이나 핵 실험을 강행한다면 유엔 안보리의 추가적이고 실질적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미 두 정상은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고 대화할 자세를 갖고 있으며, 6자회담 등 대화 재개를 위해 중국 등과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미일 3자 협력을 바탕으로 5자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며 한미 양국이 중국 등과의 협의도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또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포기 의지를 분명히 한다면 북한에 밝은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미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고위급 전략 협의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별도의 북핵 공동성명 채택은 양국 정상이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