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마무리...첫 북핵 공동성명 / YTN
■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 박성호, 경제 전문기자 [앵커] 오늘 새벽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열고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북핵 문제를 다루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 정상이 북핵 문제에 국한해 별도로 공동성명을 낸 것은 처음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그리고 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한 YTN 박성호 경제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박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는데 일단 정상회담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게 북핵에 관한 공동성명인데 어떤 내용이 주로 나왔습니까? [인터뷰] 보통 어느 일정 특정 사안에 관련해서 공동성명을 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죠 어쨌든 이번에 내용을 보면 상당히 북한의 도발 그리고 핵실험이라든지 미사일 발사 이런 것에 대해서 한·미간에 억지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겠다 그래서 안보태세를 상당히 강조를 했고요 그다음에는 북한 비핵화 대화와 관련해서 북한을 핵국가로 용인하지 않겠다 하지만 북한이 진정성 있게 핵을 포기할 의사가 있으면 거기에 대해서 밝은 미래를 보장하겠다, 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세 가지 정도를 집어넣었었고 특징이 있다면 기대했던 대북인센티브가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동시에 북한을 아주 자극하는 문구도 상당히 없었고 원론적인 수준에서 담았기 때문에 추후에 어떤 남북관계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많이 높아졌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북핵문제에 국한해서 한·미 정상이 성명을 냈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좀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백악관이 공식홈페이지에 밝힌 걸 제가 들어가서 뽑아봤더니 이렇게 돼 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노란색으로 표시된 게 있는데 이게 보면 North korea 북한 문제에 관해서 나타난 게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교수님이 말씀하셨듯이 특정 주제에 대해서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게 참 드문 일이죠 대개 보면 여러 가지 이슈들을 한꺼번에 하는데 제가 특파원을 할 때도 보면 그런 적은 별로 없었고요 그런 다음에 이번에 또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서 영어로는 펙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