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전역에 대규모 보복 공격…70여명 사상·인프라 파괴 / 연합뉴스 (Yonhapnews)
러, 우크라 전역에 대규모 보복 공격…70여명 사상·인프라 파괴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크림대교 폭발 사고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거점 지역을 공습해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도심의 민간인을 무차별하게 타격한 이번 공습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에너지 시설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기반 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서방 국가들은 민간인을 겨눈 이번 대규모 공습을 전쟁범죄로 규정하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도를 더욱 끌어올리기로 했고, 우크라이나의 반격과 러시아의 추가 대응 가능성도 적지 않아 전황은 갈수록 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러시아군의 이날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국적으로 11명 이상이 숨지고 64명이 부상했는데요 사상자 규모는 향후 구조 상황 등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습 대상 지역은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서부 르비우와 중부 드니프로, 동남부 자포리자, 북부 수미, 동북부 하르키우 등 피해 지역은 전방위에 걸쳤습니다 이 밖에도 크멜리츠키, 비니츠시아, 이바노 프랑키비츠, 지토미르, 키로보흐라드 등 많은 도시가 미사일 공습을 당했는데요 10개 지역에 걸쳐 12개 도시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나오고 에너지 등 주요 기반 시설이 파괴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미사일로 공격한 건 지난 7월 28일 키이우 내 비시고로드의 기반시설 등을 폭격한 이후로 70여 일 만인데요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대대적인 미사일 공습을 만행으로 규정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이봉준·안창주 영상:로이터·IMA media 유튜브 #연합뉴스 #키이우 #공습 #러시아 #우크라이나 #크림대교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