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_'지방분권 개헌' 향한 첫걸음(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성북_'지방분권 개헌' 향한 첫걸음(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벌써 26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중앙정부 권한은 많은데 지방자치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성북구에서는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진기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VCR 】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26년 하지만 현재 중앙정부에 인사권과 재정권 등이 집중돼있어, 지방자치는 중앙정부에 예속된 채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정부가 스스로 지역 문제를 책임지는 지방분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현장음 】박상찬 회장 /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 현장음 】이필순 회장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 【 VCR 】 또, 헌법의 지방자치에 대한 조항은 단 두 개로, 지방정부의 독립성을 구체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으로 헌법 조항이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됩니다 【 현장음 】김영배 / 성북구청장 헌법에 지방자치에 대한 조항이 몇 갠줄 아십니까? 겨우 두 갭니다 【 VCR 】 성북구가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지방분권 개헌 성북회의가 출범한 겁니다 성북구청장이 상임대표를 맡고, 성북구의회 의원 전원과 66개 시민단체가 참여합니다 헌법에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임을 명시하고, 지방정부를 헌법에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한경숙 위원장 / 책읽는성북추진협의회 【 인터뷰 】김영배 / 성북구청장 【 VCR 】 지방분권 개헌 성북회의는 우선 다음달, 성북구 차원에서 자치분권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마련하는 것부터 시작해 개헌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진기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