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열린다 / YTN
[앵커] 대다수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할인행사인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음 달 열립니다 정부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로,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세일 기간에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 발생합니다 미국 사례를 벤치마킹한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다음 달 열립니다 [전응길, 산업부 유통물류과장]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안 좋은 상태에서 내수 촉진을 위한 필요성을 인정하고 이런 대규모 세일 행사를 업계와 같이 기획하게 됐습니다 " 백화점과 대형 마트,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 2만6천여 개 점포가 참여합니다 또 전국 200개 전통시장은 물론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판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이 적용되고, 국내 모든 카드사는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합니다 소비자 참여를 위한 이벤트가 강화되는 등 기존 세일행사와 차별점을 뒀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또 최근 개별소비세 인하로 상품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하는 승용차와 가전제품, 귀금속 업계가 각종 세일행사를 블랙 프라이데이와 연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복지 포인트 등을 활용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