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칠레 국빈 방문...오늘 밤 정상회담 / YTN
[앵커]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칠레를 국빈 방문해 첫 일정으로 우리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앞서 페루에서는 양국이 공동 생산한 한국형 훈련기의 초도 비행을 참관하면서 경공격기 구매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지에서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세 번째 순방지인 칠레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항에서 칠레 측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현지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남미 진출 거점이 칠레라면 칠레 진출의 핵심 거점은 동포들이라고 격려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한국과 칠레, 나아가 한국과 중남미 각국이 희망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큰 힘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앞서 박 대통령은 페루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형 기본훈련기 KT-1P의 공동 생산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우말라 대통령과 이륙과 편대비행도 관람하고 양국 관계자들의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특히 양국의 방산 협력이 다목적 고등훈련기로까지 이어져 우리의 FA-50 기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양국이 상생과 공동 번영의 미래를 향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 수주가 성사될 경우 2조 원 규모의 FA-50 수출 계약에 청신호는 물론, 남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바첼렛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와 FTA를 토대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