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화성에 이어 평택 고병원 AI 확진,,,방역 비상
경기 남부지역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화성에 이어 평택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는데요 다음달 중순까지를 고비로 보고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평택의 한 산란계 농장 입구입니다 출입통제선이 설치돼 차량과 사람의 통행을 막고 있습니다 지난 8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 농장은 사육 중인 닭 11만7천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반경 500m 이내의 닭 농장과 1km 이내의 오리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기도내에서 올해 고병원성 AI 확진은 화성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용주 / 평택시 동물방역팀장]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해서 정밀검사가 진행이 돼요 1차로 전체를 점검했는데 이상은 없고요 2주마다 한번씩 정기검사를 합니다 " 평택시는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해 24시간 운영에 나섰습니다 다음달 중순까지를 고비로 보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방역강화 지역으로 설정한 10km 이내 18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103만2천여 마리의 가금류에 대한 예찰도 강화합니다 광역방제기와 살수차, 소형 가축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감염 예방 조치에 나서고 항공방제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김용주 / 평택시 축산방역팀장] "항공방제를 하는 이유는 농장 내부는 농장주가 소독을 하는데 지붕이나 울타리와 주변은 농장주가 소독하기 힘들고 " 정부는 평택과 안성, 포천 등 경기도 6개 시군을 산란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또 전국의 큰고니 서식지와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지역에 AI 위험주의보를 강화 발령했습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편집 김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