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 구속…얼굴ㆍ실명 공개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 구속…얼굴ㆍ실명 공개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 구속…얼굴ㆍ실명 공개 [앵커]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인 조성호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수법이 잔혹한만큼 피의자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30살 조성호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조금 전 조 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는만큼 구속영장을 발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경찰은 "범행수법이 잔혹하고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초래됐다"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경찰은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나서며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조 씨의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으며,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조 씨의 실명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조 씨는 영장심사에 앞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고, 범행 이후 SNS에 인생계획 등 계속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도 "열심히 살고 싶어서 그랬다"고 대답했습니다 조 씨의 얼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예상치 못한 외모에 충격을 받은 듯 의문과 불안감이 섞인 댓글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알 수 없다"거나 "평범한 얼굴이어서 더욱 충격이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단원경찰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만큼, 3차 조사를 벌여 범행 전반에 대한 조 씨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회부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