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1면] '소나무 에이즈' 한반도 급속 잠식 / YTN

[아침신문 1면] '소나무 에이즈' 한반도 급속 잠식 / YTN

[앵커] 아침 신문 1면 눈에 띄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일보는 치사율 100%,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재선충병이 한반도에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로변 야산 곳곳에 놓여 있는 초록색 방수포 더미, 재선충병에 걸려 죽은 소나무를 '훈증'처리한 이른바 '소나무묘'인데요 죽은 나무를 조각내 약품을 뿌린뒤 방수포로 덮어 놓은 건데, 전염 위험 때문에 도로변에서는 이런 작업을 해선 안된다고 합니다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는 반드시 수거해 파쇄한 뒤 소각하는 게 원칙이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겁니다 일부 야산에는 이마저도 하지 않고 그냥 죽은 채 방치된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정부의 주먹구구식 방역 대책, 이대로 가다간 3년 안에 한반도의 소나무가 멸종될 수 있다고 신문은 경고했습니다 다음, 경향신문은 정부가 태극기 게양을 법으로 강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간 건물과 아파트 단지 등에 태극기 게양대를 만들도록 법개정을 추진한다는 건데요 각 지자체에는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단이 꾸려지고, 국기 게양식과 하강식을 실시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는 광복 70주년 3 1절을 맞아 국기 게양 의지를 다지기 위한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연구개발 사업 'R·D'에 14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됐지만, 성과는 미흡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정부 R·D사업을 전수조사했는데요 10년 동안 투입된 예산은 140조 5천억 원으로 GDP대비 투자 교모로는 세계 1위였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성과가 없어서 특허권 등 기술무역수지에서 41조 원의 누적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신문은 밑 빠진 물붓기 식의 투자가 원인이라면서 이대로라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 세계일보, 정치 외교 행정 분야의 교수 등 전문가 20명 상대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수행능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박근혜 정부 2년의 성적표는 100점 만점에 55점, 매우 박한 평가를 받았는데요 전문가들은 외교 통일 등 외치에 대해서는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지만, 인사와 내치에 대해서는 사상 최악의 수준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집권 3차에 접어드는 올해엔 인적 쇄신과 소통강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