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6년 만에 당 복귀…1호 공약은 ‘공공 와이파이’ / KBS뉴스(News)
정치권은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무료 와이파이망 확대를 총선 '1호 공약'으로 내놨고, 전략공천 논의도 시작했습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당으로 복귀했는데, 이해찬 대표의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 대선주자 '1위' 정치인의 복귀,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직접 꽃다발로 환영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경험을 바탕으로 당에 복귀해 역할 해 주실 텐데 당으로서는 아주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입니다 "] 서울 종로 출마와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정작 본인은 말을 아꼈습니다 공식 역할을 맡을 때까지 물밑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 : "제가 종로로 이사하게 됐다는 건 사실이고요 그걸 뛰어넘는 문제는 당에서 결정을 해 주셔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니까요 "] '1호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무료 공공 와이파이' 5만 3천 곳을 구축해 데이터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통신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청년층을 겨냥했습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공공장소 어디서든 데이터 통신비 0원, '데빵시대'(데이터 0원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께 드리는 첫 번째 약속입니다 "] 공천 실무작업도 본격화해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 10여 곳이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서울 종로와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이 출마를 선언해 논란이 된 의정부갑이 포함됐습니다 사직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영입인사 중 일부에 대해 전략공천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 "영입된 인재와 공관위에서 접수받은 후보자들을 놓고서 같이 검토된 이후에 어떤 후보를 전략공천할 것인가, 검토는 그때 이뤄질 겁니다 "] 민주당은 오늘도 영입인사를 발표하며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