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노위 부당해고 판정에 불복*행정소송[포항MBC뉴스]
포스코가 해고한 노조 간부 3명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8월 부당 해고 판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포스코가 판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ND▶ 포스코는 최근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내고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이 사실 오인 등의 잘못이 있다면서, 이른바 노조 와해 문건 사건 폭로 과정에서 직원이 다쳤고 노조 간부들이 가져간 자료로 인해 회사의 명예가 실추된 만큼, 해고는 합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포스코가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 마저 인정하지 않은 채, 해고 노동자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긴 법정 싸움을 선택했다며, 이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노조를 얼마나 혐오하는지 드러낸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