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현장감식 3일째…"내일까지 빈소 설치 완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밀양 화재 현장감식 3일째…"내일까지 빈소 설치 완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밀양 화재 현장감식 3일째…"내일까지 빈소 설치 완료" [앵커] 경찰이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 대한 현장 합동감식을 이어갑니다 어제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은 어느정도 밝혀진 상태인데요 오늘은 화재가 어떻게 대형 참사로 이어졌는지 여부를 집중 감식할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밀양 세종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경찰과 국과수의 3차 합동감식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현장에서는 화재가 어쩌다 대형 참사로 이어졌는지를 집중 감식합니다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병원 1층 응급실 뿐 아니라 각 층별 연기 유입 경로를 검사하고 소화전과 소방벨 등 소방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비상 발전기가 제대로 작동됐는지도 확인해야할 부분입니다 화재 당시 엘리베이터에서 6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는데 경찰은 엘리베이터가 정전에 의해 멈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2차 감식을 통해 이번 화재가 응급실 내 탕비실 천장에 있던 전기 배선의 합선에 의해 발생했던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전기 배선 자체가 문제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데요 응급실 내에 탕비실을 임의로 설치할 때 전기배선을 바꾼것인지도 여부도 추가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앵커] 한편 밀양부시장이 정례 브리핑을 통해 빈소 설치 계획과 발인 예정일 등 현재 종합적인 상황을 설명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밀양부시장은 브리핑에서 현재 이미 운영 중인 26 가족의 빈소 외에 오늘 중으로 5 가족, 내일 6 가족의 빈소를 추가해 37명 유족의 빈소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밤 추가로 발생한 사망자의 경우 유가족이 바로 화장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아직까지 빈소 설치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발인 계획과 관련해서는 오늘 6분, 내일은 18분, 모레 화요일에는 2분의 발인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12분의 경우에는 빈소설치가 완료되면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시장은 또 퇴원했던 환자 1명이 재입원해 인명피해 총 인원이 18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재입원한 환자는 81살 남성 중환자와 함께 집중 관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밀양 세종병원에서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