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3차 합동 감식…합동 분향소 추모객 발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밀양 화재 3차 합동 감식…합동 분향소 추모객 발길 [앵커]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합동감식반은 응급실 내 탕비실 천장에서 시작된 불이 확대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과 병원 관계자 등에 조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밀양 세종병원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경찰 수사본부와 국과수 등의 합동감식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합동감식반은 병원 1층 응급실 내 탕비실 천장에서 시작된 불이 확대된 경로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각 층별 연기 유입 경로와 소방 설비 정상 작동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식반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된 탕비실 천장의 전기배선 관리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병원 측이 탕비실을 설치하면서 전기배선을 임의로 바꾼 것인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사망자 중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4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 관계자와 소방 관계자, 부상자들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종병원과 요양병원의 불법 건축물이 소방법에 저촉되는지와 환자 대피에 어려움을 줬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희생자들의 첫 발인이 있었다고 하는 데요 앞으로 장례 일정도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 38명 중 처음으로 오늘 사망자 6명의 발인이 진행됐습니다 사망자 20분의 유가족은 빈소에서 장례 일정을 치르고 있고, 아직 빈소가 정해지지 않은 희생자 12분의 빈소는 오늘과 내일 나눠 마련될 예정입니다 밀양시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중환자 9명 중 83살 남성 1명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밀양 문화체육회관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가족 30여명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밀양 세종병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