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tv 뉴스온]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15조 돌파…9만3천명 신청

[소상공인시장tv 뉴스온]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15조 돌파…9만3천명 신청

[앵커멘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는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액이 15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또 지난달 말까지 집계한 '새출발기금' 신청자 수는 9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규기자입니다 [기자멘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 말까지 9만3천16명이 '새출발기금'을 통한 채무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채무액은 15조135억 원 규모에 달합니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기존 대출을 갚기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3개월 이상 대출을 연체한 부실 차주는 대출 원금을 최대 80%까지 감면해 주고, 연체 기간이 3개월 미만인 부실 우려 차주는 연체 기간에 따라 금리 조정과 최대 10년간 장기 분할 상환 등을 지원합니다 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에는 지난달까지 누적 2만7천482명이 신청했고 이들의 채무원금은 2조3천831억 원이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2만7천767명의 채무조정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의 채무액은 2조1천103억 원이며 평균적으로 이자율을 약 4 7%포인트 낮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뉴스온 이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