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만 250만원?…5G시대 통신비 어쩌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단말기만 250만원?…5G시대 통신비 어쩌나 [앵커] 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고 접히는 화면까지 다 좋은데 웬만한 컴퓨터값에 맞먹는 가격이 문제입니다 특히 5G 통신요금이 4G보다 1만원 이상 비쌀 것으로 보이자 가계 통신비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애플의 안방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차세대 전략스마트폰을 선보인 삼성전자 접었다 폈다 화면 크기가 달라지는 '갤럭시 폴드'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저가형 모델인 '갤럭시 S10e'를 제외하곤 모두 100만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인 5세대 이동통신 전용 스마트폰의 가격은 갤럭시 S10 모델이 150만원, 갤럭시 폴드가 최대 25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부는 자급제 단말기 확대로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를 기대했지만 이를 비웃듯 새로 출시되는 단말기들은 웬만한 컴퓨터값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달 출시될 5세대 이동통신 요금 인상도 복병입니다 지금보다 1만원 넘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탓입니다 [정지연 /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소비자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 같고 삼성이 출시되는 제품에 대해 가격을 높게 책정함으로써 다른 회사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의 기준가가 올라가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전파를 쏘아올린 우리나라 정작 소비자들이 새 이동통신 기술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