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단말기 100만원 '훌쩍'…최저요금 5만원 내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5G 단말기 100만원 '훌쩍'…최저요금 5만원 내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5G 단말기 100만원 '훌쩍'…최저요금 5만원 내외 [앵커] 이번주 금요일(5일)부터 5세대 이동통신 휴대전화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세계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인데요 통신요금과 단말기 가격이 기존보다 비싸 지금 가입을 생각 중이라면 꼼꼼히 따져봐야겠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5G 스마트폰의 세계 최초 출시를 앞두고 출고가가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의 가격은 가장 싼 것이 139만 7,000원으로 LTE 모델보다 30만원 넘게 비쌉니다 보통 24개월 할부약정을 하면 매달 1만원 넘는 돈을 단말기를 사는데 더 써야하는 것입니다 5G 전용 통신요금제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5G 최저 요금은 9GB 데이터 기본제공에 월 5만 5,000원, LTE와 비교하면 2만원 넘게 올랐습니다 다른 통신사들은 좀 차이가 있겠지만 최저 요금이 월 5만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손예진 / 서울 강서구 마곡동] "지금 LTE 무제한을 쓰고 있어서 원래 5만원대 쓰기는 하는데 (5G는) 기본요금 자체가 5만원대면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 단말기 값까지 합하면 개인은 3만원, 4인 가족 기준으로 12만원의 돈을 매달 더 내야합니다 5G 대중화에 걸림돌은 또 있습니다 [박종욱 / LG유플러스 모바일 상품그룹장] "아직 VR(가상현실) 콘텐츠 생태계가 형성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상당 부분을 자체 제작하고 있는데요 "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우려 속에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가상현실 게임같은 실감형 미디어를 전면 내세웠는데 이마저도 아직 부족한 것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또 전국망이 갖춰지기 전까지, 앞으로 2~3년 동안은 주요 도심에서만 5G의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